나눔고딕, 나눔바른고딕, Noto Sans 비교해 보기

안녕하세요, 광토리입니다.

시작하기 전, 이 글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대부분입니다. 저와 생각이 많이 다를 수 있으니 진지하게 보진 말아주세요 ㅎㅎ

이번에는 네이버에서 만든 글꼴인 나눔고딕과 나눔바른고딕을 비교해 볼까 해요. 간단하게 나눔고딕은 둥글둥글한 특징이, 나눔바른고딕은 반듯반듯한 것이 특징이죠. 비교하러 가볼까요?

 

나눔고딕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나눔바른고딕 노토 산스

한글 가독성은 확실히 나눔바른고딕이 좋긴 합니다. 하지만 나눔바른고딕은 é 같은 diacritic 표기가 지원되지 않아, 다른 폰트로 표기가 됩니다. 따라서 diacritic 표기를 자주 쓴다면 나눔바른고딕은 좋지 않습니다. 나눔고딕은 diacritic 표기가 잘 표기되는데 말이죠.

 

노토 산스와 비교하면 글자 굵기 때문인지 몰라도 컴퓨터에서 글자크기를 작게 하면 자글자글하게 보이는 게 아쉬운 점입니다. 모바일 같은 경우는 ppi가 높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는 깨끗하게 잘 보입니다.

 

나눔고딕 나눔바른고딕 노토 산스

나눔고딕과 나눔바른고딕은 문자 사이의 공간(=자간)이 좁아서 답답해 보이는? 그런 감이 있어요.  특히 나눔바른고딕은 자간 덕분에 숫자와 영어 가독성이 나눔고딕보다 안 좋아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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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저의 결론입니다.

 

한글을 많이 쓸 때: 나눔바른고딕

영어, 숫자, diacritic 표기를 많이(?) 쓸 때: 나눔고딕

둘 다 쓸 때: 노토 산스

 

개인적으로 노토 산스는 글자 하나하나가 용량이 쫌 나간다는 것만 빼면 참 괜찮은 폰트인 것 같습니다.

 

결론은 나눔바른고딕 이쁘네요... 그러니까 노토 산스 써야겠어요(?)

 

2023년 수정

진짜 결론: 프리텐다드 최고!!

(프리텐다드: 본고딕과 아이폰에서 쓰이는 영문 글꼴을 합친 폰트. 묘하게 한글 자간이 안 맞는 문제를 해결된 폰트라 살짝 킹받는 요소가 사라져서 현재는 프리텐다드를 애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