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기준 아이패드 구매 가이드!

안녕하세요, 광토리입니다.

태블릿을 고를 때 한 번씩은 아이패드를 고민하게 돼요. 이번에 아이패드 10세대와 프로 6세대가 나오면서, 모든 아이패드들이 가격 변동이 생겼어요. 이에 따라 가이드가 필요할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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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

• Apple 공식 홈페이지는 새로운 아이패드들이 나오면서 환율 때문인지 가격이 인상되었어요. 따라서 오픈마켓과 비교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아이패드는 셀룰러 모델이 상당히 비싼 편이에요. 꼭 필요하신지 고민하신 후, 구매하실 것을 추천드려요.
• 에어의 64GB가 적어서 업그레이드하실 계획이라면 꼭 256GB가 필요하신지 고민해 보세요. 프로 128GB로도 충분하신 분이 많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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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먼저 크기를 선택하셔야 해요.

• 8인치 대: 가로로 잡아도 편안하게 잡히는 크기예요. 무게도 가벼워서 휴대성이 장점이랍니다. 따라서 저는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추천드려요.
  • 게임(특히 가로)을 오래 하시는 분. (가로도 한 손으로 잡기 편해요.)
  • 대중교통 같은 야외에서 폰보다 큰 화면을 사용하고 싶으신 분. (e북이나 웹 서핑 등)
  • 휴대성이 중요하신 분. (가벼운 무게, 작은 크기)
  • 펜을 잘 안 쓰시는 분. (pdf 필기하기에는 작은 크기라서 비추해요.)
  • 꼭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무료로 써야 하는 분. (10.1인치 이하 아이패드는 이것이 전부예요.)
• 11인치 대: 태블릿으로써 가장 적당한 크기예요. 위와 아래에 해당이 안 되신다면 11인치 대를 추천드려요. 
• 12인치 대: 무게와 크기 때문에 백팩이 필수인 크기예요. 저는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추천드려요.
  • 들고 쓰는 것보다 거리를 두고 쓰시는 분. (펜이나, 매직 키보드를 사용하실 분.)
  • 원격 데스크톱을 자주 쓰시는 분.
  • 노트북을 대체할 목적으로 쓰실 분. (노트북을 쓰다가 11인치 대로 가면 너무 작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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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치 대나 12인치 대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어요.

• 8인치 대: 아이패드 미니 6세대 (769,000원 ~) - 안드로이드를 포함해도 대체재가 없는 태블릿으로 이 성능에, 이 크기에, 이 가격인 제품은 없어요. 얼른 구입하러 가세요. :)
• 12인치 대: 아이패드 프로 12.9' 6세대 (1,729,000원 ~) - 아이패드에서 11인치를 초과하는 태블릿은 이 모델밖에 없어요. 정말 이 크기가 필요한지 고민하시고, 정말 필요하다면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11인치 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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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인치 계열

• 아이패드 프로 11' 4세대 (1,249,000원 ~)
  • ProRes에 관련된 작업을 하실 분.
  • M2의 성능이 필요하신 분.
  • 오른 가격에 비해서 변화가 적기 때문에 전 세대를 더 추천드려요.
• 아이패드 프로 11' 3세대
  • 단종되었지만 아직 오픈마켓에서는 판매하고 있어요. 오픈마켓에서의 가격이 너무 높거나, 찾기 어려운 시기가 온다면 어쩔 수 없이 프로 11' 4세대를 구매해야 해요.
  • 키보드를 사용하실 분이나 거치해서 사용하실 분. (Face ID가 있는 편이 좋아요.)
  • 펜으로 그림을 많이 그리시는 분. (ProMotion이 있어야 지연이 적어요.)
  • 스피커가 중요하신 분. (프로는 스피커가 4개이며, 프로 미만은 스피커가 2개예요.)
  • 64GB가 적으신 분. (프로는 128GB부터, 프로 미만은 64GB예요.)
  • Thunderbolt가 필요하신 분. (프로 미만은 썬더볼트를 아예 사용할 수 없어요.)
  • 야외에서 자주 쓰시는 분. (최고 밝기가 600 니트까지 올라가요. 에어는 500 니트가 최대.)
  • LiDAR 스캐너와 오디오 줌 등, 카메라를 활용하실 분.
  • 위에 해당되지 않으시는 분은 같은 성능의 프로 기능이 빠진 에어 5세대를 추천드려요. (여기서 프로 기능은 Thunderbolt, LiDAR 스캐너, 오디오 줌, ProMotion 등이 해당돼요.)
• 아이패드 에어 5세대 (929,000원 ~)
  • 64GB로도 괜찮으신 분. (64GB에서 256GB로 업그레이드는 비추천해요. 차라리 프로 시리즈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게임을 자주 하시는 분. (M1의 성능이 엄청나기 때문에 게임 머신으로 최고예요.)
  • Thunderbolt, LiDAR 스캐너, ProMotion을 비롯한 프로 기능이 필요하지 않으신 분.
  • Touch ID로도 괜찮으신 분. (은근 손가락을 가져다 대는 것이 귀찮아요.)
  • 프로의 성능을 좀 더 싼 가격의 에어에서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프로 기능이 필요하신지 고민해 보세요.
• 아이패드 10세대 (679,000원 ~)
  • 펜을 잘 쓰지 않으실 분. (라미네이팅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펜으로 그림을 그리시는 분은 비추하며, 펜을 충전하려면 꼭 젠더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비추해요.)
  • 패널이 크게 중요하지 않으신 분. (sRGB까지만 지원되는 것이 아쉬워요.)
  • 나중에 에어나 프로로 넘어가지 않으실 분. (액세서리가 거의 호환되지 않아요.)
  • Apple Pencil 1세대를 사용해야 하는 것과 키보드 독자 규격, 자석 위치가 다름 등, 에어와 프로랑 디자인은 비슷해졌지만 완전 다른 기기예요. 이 가격으로 사야 할지 의문이 드는 제품이에요.
• 아이패드 9세대 (499,000원 ~)
  •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
  • 상대적으로 넓은 베젤도 괜찮으신 분.
  • 원신 같은 무거운 게임을 하지 않으실 분.
  • 오래된 플랫폼이긴 하지만, 중고로 키보드를 사서 쓰거나 게임 머신으로는 정말 괜찮은 기기예요. 9세대 되면서 64GB 기본 용량으로 바뀌고, True Tone이 지원되면서 생각보다 괜찮은 태블릿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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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디에 해당되시나요?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패드 프로 신형과 아이패드 10세대는 기존 세대와 별로 달라진 것이 없고 가격만 오른 느낌이라 오히려 전작과 에어 시리즈가 선녀로 보이게 된 것 같아요.

 

아이패드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글을 써봤어요. 다들 좋은 아이패드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